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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 대통령 후보 지명…우정국장 “선거우편물 최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이 밖에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소식 전해드리겠고요. 선거우편물 처리를 최우선 순위에 놓겠다고 우정국장이 밝혔습니다. 이어서, 위스콘신에서 경찰 총격에 흑인 남성이 다친 뒤 시위가 격화되는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됐군요?

기자) 네. 24일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1월 대선에 나설 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함께 ‘러닝메이트(running mate)’로 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는데요. 당초 예상치 못했던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이전 관례와 달리 전당대회를 시작하자마자, 일찌감치 두 후보를 확정했고요. 후보들이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간략하게 연설도 했습니다.

진행자)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후보 지명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죠.

기자) 50개 주에 미국령을 포함한 56개 지역 대의원 호명 투표(roll call vote)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체 대의원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지난 예비선거 과정에서 이미 확정된 내용인데요. 호명 투표의 형식이 지난주 민주당 전당대회와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민주당에선 각 지역을 연결하는 ‘화상 회의’ 방식을 채택했었는데요. 공화당은 대의원들이 현장에 모여, 후보 공식 선출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진행자) 대의원들이 모인 곳이 어딥니까?

기자)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체육관입니다. 전체 대의원 수천 명 가운데 대표자를 추려서, 336명만 현장에 나왔는데요. 코로나 방역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민주당 전당대회는 사실상 ‘완전 가상’ 행사였지만, 공화당은 ‘절충 방식’으로 치르고 있는 건데요. 이와 별도로 주요 연사들이 워싱턴 D.C.에 있는 앤드루 멜론 강당에서 현장 연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다시 후보가 된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펜스 부통령이 대의원들에게 간략한 연설도 했다고 하셨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24일) 샬럿 체육관에서 한 시간 가까이 연설했는데요. 이번 대선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편 투표를 원치 않는 수많은 사람에게 투표용지가 발송되고 있다”면서 선거 부정 가능성을 다시 제기했는데요. 연설 중간중간 대의원들이 “4년 더! 4년 더!”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민주당)을 미치게 만들려면, ‘12년 더’라고 외쳐달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펜스 부통령 후보는 뭐라고 연설했습니까?

기자) 펜스 부통령은 “오늘(후보 지명)은 (앞으로) 4년에 관한 것”이라며 “이번 주 미국민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자”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전당대회 셋째 날인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날인 27일 공식 후보 수락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워싱턴 D.C.에 있는 앤드루 멜론 강당에서는 이날(24일) 누가 연설했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씨, 그리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팀 스콧 상원의원 등이 나섰습니다. 트럼프 주니어 씨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비판하는데 연설 대부분을 할애했는데요. 특히 코로나 사태 대처에 관해 “바이든의 극렬 좌익 정책들이 경제 회복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후보가 “NAFTA(나프타ㆍ북미자유무역협정)의 악몽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주도했거나 도왔다면서, 생산직 일자리 유출이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스콧 의원은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기자)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의 대외 정책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옳은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앞서 “오바마(전 대통령)와 바이든(당시 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도록 했다”면서,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유약함을 거부하고, (유엔을 통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북한에 단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콧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더 많은 흑인 유권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스콧 의원은 공화당 내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입니다.

진행자) 공화당 전당대회가 시작됐는데, 지난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기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은 ‘완전 가상’ 행사로 치른 반면, 공화당은 현장 일정을 병행하는 ‘절충형’ 행사라는 점이 우선 눈에 띄고요. 찬조 연설자 구성도 상당히 다릅니다. 민주당은 전직 대통령들과 대선 주자 출신 정치인들이 총집결했는데요. 공화당에선 아무도 참가하지 않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2012년 대통령 후보였던 밋 롬니 상원의원도 연설 예정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앞으로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둘째 날인 25일에는,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 경내 로즈 가든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전당대회 조직위원회 측이 ‘미정(TBD)’으로 발표한 부분이 있어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셋째 날인 26일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부통령 후보 공식 수락 연설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는 연설을 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일정인데요. 장소는 백악관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진행자) 민주당 쪽의 대선 관련 움직임도 살펴보죠.

기자) 네. 바이든 후보 측은 이날(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사태 대응 방식을 비판하는 광고를 집중적으로 내보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바이든 후보가 공화당 쪽으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는데요.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24일), 공화당 소속 전직 의원 수십 명이 바이든 후보 지지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공화당 소속 전직 의원이라면 어떤 사람들입니까?

기자) 제프 플레이크 전 상원의원, 찰리 덴트 전 하원의원 등인데요. ‘바이든을 지지하는 공화당원들(Republicans for Biden)’ 명의로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소속 중진 인사들이 연설하기도 했는데요.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등입니다.

루이스 디조이 미국 우정국장이 24일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루이스 디조이 미국 우정국장이 24일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우정국장이 하원 청문회에 나왔군요?

기자) 네. 연방 우정국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루이스 디조이 국장이 24일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11월 대선에서 우편 투표를 확대하는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디조이 국장은 선거 우편물 처리를 최우선 순위에 둬서, 우편 투표 관련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진행자) 우편 투표를 왜 확대하는 것이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뭔지, 먼저 짚어보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근본 원인입니다. 방역을 위해, 투표소에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각 주 정부가 우편투표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유권자 전원을 우편 투표 대상으로 정한 주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는데요. 이대로 우편 투표가 실시되면 “이번 선거는 역사상 최악의 사기가 될 것”이라고 지난 2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주장했습니다. 24일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도 이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이 ‘사기’를 거론하면서 우편 투표에 반대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첫째, 투표용지 배송과 기표 후 반송을 비롯한 과정에서 ‘부정 선거’가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구체적인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현장 투표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우편물을 각 유권자에게 배송한 뒤 반송받아, 다시 집계 과정을 거치게 되면, 최종 개표 결과 확정이 몇 달씩 늦어질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런 논란에 대해, 디조이 우정국장이 청문회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우편 투표 처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투표용지를 제때 처리할 역량이 된다고 이날(24일) 청문회 기조 발언에서 밝혔는데요. 선거 우편물 급증이 예상되지만, 전체 우정국 소화 물량의 하루치 미만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우편 투표용지를 되도록 빨리 신청하고, 기표한 뒤에는 되도록 빨리 반송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행자) 결국 우정국 업무에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이야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디조이 국장이 우정국 운영 방침 변경을 예고해 논란이 커졌었는데요. ‘비용 절감’ 등 목적으로, 각 지역 우체국 근무자들과 광역 집배송 시설 종사자들의 초과 근무를 없애는 게 골자였습니다. 또한 일부 우편물 처리 장비도 운용을 중단할 계획이었는데요. ‘정치적인 조치’라고 야당인 민주당이 반발했습니다. 아울러, 각 주 법무장관 20여 명이 소송 계획을 밝혔는데요. 그러자, 디조이 국장은 대선 이후로 시행을 보류하겠다고 지난 18일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하려던 걸 ‘정치적인 조치’라고 민주당이 본 이유는 뭡니까?

기자) 우편 투표를 반대하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우정국장이 나섰다고 보는 겁니다. 초과 근무를 없애고 일부 장비 운용도 줄이면, 실제로 우편물 배송이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디조이 국장은 공화당의 주요 후원금 기부자였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우정국을 책임지도록 임명한 인물입니다.

진행자) 그럼 ‘정치적인 조치’라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디조이 국장은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허위 주장”이라고 24일 청문회에서 반박했습니다.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하는 것은 우정국 개혁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로”로 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공화당 소속 청문위원들도 디조이 국장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제임스 코머 의원은 민주당이 “흥분성 광란(hysterical frenzy)”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우정국 운영 방침 변경이 이미 일부 시행중이고, 우편물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이날 청문회에서 나온 말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우편 투표가 부정 선거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을 다시 들고나왔습니다. “극렬 좌파 민주당이 이번 청문회에서 시도하는 것은, (대선에서 발생할) 부정(FRAUD)에 대해 (오히려) 공화당을 비난”하려는 것이라고 이날(24일) 트위터에 적었는데요. 선거를 “엉망진창(BIG MESS)으로 만들려고 그들(민주당)이 상을 차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우편 투표가 부정 선거로 이어질 것이라는 근거는 내놨나요?

기자) 근거는 이번에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요청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우편 투표용지 5천100만 장이 발송되는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다음 달부터 우편 투표 절차가 시작되는데요.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주말인 지난 22일 이례적으로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우정국 운영 방침 변경을 되돌리는 법안을 가결했는데요. 하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는 처리가 안 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처리가 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 카운티 법원 앞에서 경찰력 ‘과잉 집행’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계속됐다.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 카운티 법원 앞에서 경찰력 ‘과잉 집행’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계속됐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위스콘신에서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위스콘신주 커노샤 일대에서 경찰력 ‘과잉 집행’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점과 차량 등에 대한 방화와 기물 파손 등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해당 지역 중요 시설물을 보호하고, 치안 유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지역 당국이 야간 통행금지도 발령했습니다.

진행자) 경찰 공권력 ‘과잉 집행’에 관한 시위가 얼마 전에도 있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5월 말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씨 사망 사건 이후, 또다시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하는 게 아닌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대다수 매체가 현지 상황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과 체육계 등 유명 인사들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입니다.

진행자) 무슨 일 때문에 시위하는 겁니까?

기자) 경찰이 흑인 주민에게 총격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일요일이었던 23일, 현지 주민 제이컵 블레이크 씨가 경찰 총격을 받고 쓰러지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시위가 시작됐는데요. 동영상을 보면, 블레이크 씨가 경찰관들의 제지를 뿌리치고 자신의 차량으로 걸어가 운전석 문을 열자마자 등에 총을 맞습니다. 당시 블레이크 씨는 비무장 상태로 보였는데요. 차량 뒷좌석에 있던 블레이크 씨의 세 아들도 이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총에 맞은 블레이크 씨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즉각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는데요,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블레이크 씨 아버지가 24일 언론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세부 사항에 대해 ‘가정 문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는 것 외에는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에는 이 사건의 모든 세부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주 법무 당국이 조사를 마칠 때까지 섣부른 판단을 유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행자) 정치권과 체육계 등의 유명인사들이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셨죠?

기자) 네.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인종차별은 미국의 고질적 문제”라고 강조한 뒤 “인간은 모두 평등하며 모두가 평등한 대우를 받는 이상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트럼프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 씨는, 총격당한 블레이크 씨가 ‘가정 폭력과 성범죄 전력이 있으며 경찰을 공격했던 전과도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트위터에 재전송했습니다.

진행자) 정치권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시각이 다른 것 같은데, 체육계 유명인사들은 뭐라고 합니까?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와 메이저리그 프로야구(MLB), 그리고 미국프로풋볼(NFL)에서 뛰는 유명 선수들이 잇따라 경찰에 항의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 씨, 야구 선수 마커스 스트로먼 씨 등이 잇따라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요. 스트러먼 씨는 “제이컵 블레이크를 위해 기도한다”면서 “(사건 현장을 찍은) 동영상을 보고도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다면 당신이 바로 문제의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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