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 국가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군이 또다시 전투를 벌여 최소 21명이 사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8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이틀째 영토 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충돌해 2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전투에서 양국 공군의 미사일과 중장갑차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은 자국 민간인 6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르메니아 국방부 대변인은 아르메니아 시민 200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측은 27일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으로 16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이후, 군인 1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민간인 정착촌 지역을 두고 지난 1988년부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