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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반독점' 조사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중국 당국이 초대형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을 상대로 반독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4일 알리바바그룹의 반독점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당국은 조만간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핀테크 업체 앤트그룹을 호출해 면담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알리바바, 텐센트 등 인터넷 기업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자 최근 규제의 고삐를 바짝 조이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달 2일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을 소환하는 한편 사상 최대 규모로 주목받던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상장 이틀 전에 전격 취소시켰습니다.

알리바바는 마원이 1999년 창업한 기업으로 자산 가치가 59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입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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