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예상외로 크게 늘었습니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수출은 지난해 보다 0.5% 증가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에 대한 많은 수요가 주요 요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은 전 세계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의 수입은 정부의 부양책이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2.7% 상승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다며 미국과의 무역 긴장으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 힘든 시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지난 4~6월 경제 상황이 전년과 비교해 41.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이 1년 내내 4~7%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1965년 건국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