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랴오닝호가 이끄는 항모전단이 12일 타이완 동부 먼바다를 항행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호와 호위함 5척 등이 산둥성 칭다오를 출발해 12일 타이완 동부 먼바다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군은 연합 정보감시 정찰을 통해 모든 상황을 감시, 통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랴오닝호는 최대 속도 32노트, 만재 배수량은 5만860t입니다.
관측통들은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의 집권 2기 시작을 앞두고 중국이 군사적 역량을 과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미 해군 구축함 배리호도 10일 타이완해협을 항해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