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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법원, '첩보 혐의' 억류 캐나다인 곧 판결


지난 2017년 3월 캐나다의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 대표인 마이클 스페이버 씨가 스카이프(Skype)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캐나다의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 대표인 마이클 스페이버 씨가 스카이프(Skype)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국 재판부가 오는11일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억류 중인 캐나다 국적 기업인2명 가운데 1명에 대한 최종판결을 내릴 예정이라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중국 당국에 억류된 캐나다 기업인들과 관련해 지난2018년 대 이란 제재를 어긴 혐의로 체포된 중국 통신장비회사 화웨이사 간부의 신병 인도 판결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 체포된 멍완저우 화웨이사 재무책임자의 미국 신병 인도 문제에 대한 캐나다 법원의 최종 판결이 수주 안에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이번 중국 법원 움직임은 사실상 인질 외교라고 AP통신은 평가했습니다.

도미닉 바튼 주중 캐나다 대사는 수감자 중 1명으로 북한 접경 도시인 단둥에 수감된 마이클 스페이보 씨를 면회할 것이라면서 판결이 11일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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