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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주 고위급 국방회의 발족…“급부상 역내 위협 논의”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과 호주가 6일 상호 국방정책-전략대화를 발족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7일 보도자료에서 전날 발족한 전략대화에서 미국 측은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아태 안보담당 수석차관보 대행과 빅 머카도 전략.계획.역량 담당 수석부차관보가, 호주 측은 휴 제프리 국제정책담당 1차관보와 셀리카 퍼킨스 전략정책담당 1차관보가 각각 공동의장을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이번 대화는 새롭게 부상하는 인도태평양 역내 전략적 도전들에 대한 두 나라 동맹의 적응력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미 국방부는 평가했습니다.

[미 국방부 보도자료] “The candor and breadth of the talks are clear testimony to the adaptability of the US Australia Alliance in responding to new and emerging strategic challenges in the Indo-Pacific. US and Australian co0chairs were united in their commitment to sustain the high level of coordination and collaboration within the US-Australia Alliance- the Unbreakable Alliance.”

특히 양국 관계를 ‘꺾을 수 없는 동맹’으로 강조하면서, 강압 없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개방적이고 포괄적이며, 규범 기반의 주권 존중 지역인 인도태평양에서 양측이 공유한 목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양국 고위 관리들이 도전적이고 복잡해진 환경에서 미-호 동맹이 회복력을 갖추며 대응적 자세를 유지하는데 합의했다며, 국방 분야에서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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