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5일, 미국산 제품 6개 품목에 대한 보복관세 면제를 1년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재정부는 면제 효력은 26일부터 발생하며 2021년 12월 25일까지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미국과 ‘1단계 합의’ 발표 직후, 백유와 폴리에틸렌 등 미국산 석유와 화학제품 6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도 일부 중국산 의료용품에 대한 보복 관세 면세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은 내년 3월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등 중국 매체는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26일, 전인대 13기 4차 연례회의를 내년 3월 5일 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