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오는 24일부터 대규모 연합 군사 훈련을 실시합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22일 '오리엔트 실드' 훈련이 내달 11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실시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리엔트 실드 훈련은 매년 양국 합동 군사 작전의 시나리오에 따라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약 3천 명 규모의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참가합니다.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은 지난 3월, 수준 높은 훈련을 통해 적의 도발에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점점 더 심각한 지역 안보 환경에서 자위대와 미군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일 동맹의 억제력과 대응력을 증진하겠다는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중국 견제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