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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우디 여행 처음으로 승인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압하에서 명상을 하는 여행객들. (자료사진)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압하에서 명상을 하는 여행객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자국민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허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아르예 데리 이스라엘 내무장관이 정부 안보 관련 부처와 협의한 결과, 제한적 범위에서 이스라엘 국적자가 사우디로 여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공식적으로 자국민의 사우디 여행을 허가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정부는 외교관이 사용하는 관용 여권 소지자나 특별 허가를 받은 사람에 한해 사우디 방문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이번 이스라엘 정부의 조치가 이뤄지려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사우디의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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