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 사태 진정을 위해 외교적 관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슬람 명절을 기념하는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주민이 동등하게 안전 속에 살고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의 동등한 조치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통화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 “무장정파 하마스와 가자의 다른 테러 단체들이 벌이는 로켓 공격에 대응해 방어할 이스라엘의 권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이를 비롯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생명이 희생됐다고 말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에게는 “예루살렘에서 모든 종교를 가진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데 공감했고, 현재 진행중인 교전에 대한 미국의 외교적 관여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또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포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