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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란, 상대국 수감자 1대1 맞교환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하이 마스 독일 외무장관이 15일 뮌헨에서 회담했다.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하이 마스 독일 외무장관이 15일 뮌헨에서 회담했다.

이란과 독일이 교도소에 갇힌 수감자 1명을 서로 석방해 맞교환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18일 독일서 체포된 이란인 1명이 귀국한 뒤 독일인 1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람호세인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독일인이 이란에서 보안상 예민한 장소에서 무단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제재 위반 혐의로 독일에서 체포된 이란인 아흐마드 할릴리가 석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스마일리 대변인은 이란 당국에 체포된 두 명의 프랑스 학자들이 기소돼 다음 달 3일, 첫 재판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은 이들의 석방을 요구한 프랑스 정부의 요구를 이란에 대한 주권 침해라며 거부했습니다. 특히 이 중 한 명은 프랑스와 이란 이중 국적자로 이란은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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