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은 19일 자신이 미 상원의원을 만난 것이 트럼프 행정부를 두렵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자신이 미 상원의원을 만난 것이 '미국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국무장관이 미 상원의원이 이란 외무장관을 통해 사실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 회의에서 크리스 머피 미 상원의원이 이란 외무장관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피 상원의원은 “적대국과 소통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란에 대한 망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들은 우리의 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