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알카드히미 신임 총리 임명

이라크 신임 총리로 7일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전 국가정보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라크의 바르함 살리 대통령은 올해 53살로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알카드히미를 신임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이로서 이라크는 지난 5개월 간 난항을 겪던 신임 총리 임명 문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앞서 이라크에서는 격렬한 반정부 시위로 지난 11월 아델 압둘마흐디 총리가 사퇴한 바 있습니다.

알카드히미 신임 총리는 압둘마흐디 전 총리를 몰아낸 반정부 시위를 언급하며, 이번 정부가 위기를 더하는 것이 아닌 해결책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알카드히미 신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축하인사를 건네는 한편 개혁과 부정부패,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