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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4월분 원유 수출가격 전달 대비 6달러 낮춰


오스트리아 빈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오스트리아 빈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아시아에 대한 4월 아랍경질유 선적분의 공식 판매가를 두마이 오만유 현물시장 평균가보다 배럴당 3달러 10센트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두마이 오만유 시장 평균가보다 배럴당 2달러 90센트 높았던 전달보다 6달러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석유수출기구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4달러 62센트, 10.1% 떨어진 41달러 2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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