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터키 정상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최고위급 회담에 합의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오늘(28일)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말했습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고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의 통화는 이들리브 지역에서 어제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으로 터키군 33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앞서 터키 정부는 오늘 이 지역에서 정부군의 공습으로 터키군 33명이 사망한 이후 "터키는 더 이상 시리아 난민들이 유럽으로 피신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