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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미-러 군용 차량 충돌...미군 4명 부상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

시리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군용차량이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6일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시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미군과 러시아 군용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미국 측 관계자는 러시아 차량이 경량 장갑차인 미군 차량을 옆에서 치는 바람에 4명의 미군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2대의 러시아 헬리콥터가 당시 현장을 비행했으며, 미군 차량과 헬리콥터의 간격은 약 20미터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6일 러시아의 발레리 게라시모프 군 총참모장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시리아에는 약 500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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