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의 소국 북마케도니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회원국이 됐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28일 성명을 내어 나토의 회원국이 됐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북마케도니아가 나토의 일원이 됐다”며 새로운 회원국과 함께 어떤 도전에 직면하든 우리는 모두 더 안전하고 더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북마케도니아는 나토의 30번째 회원국이 됩니다.
북마케도니아는 지난 1991년 옛 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이래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는 국명을 문제 삼아 그동안 여러 차례 북마케도니아의 나토 가입을 좌절시켰습니다.
북마케도니아는 유럽연합(EU)가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