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서부 카트시나주에서 현지 시간으로 19일, 학생 80여 명이 총을 든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구출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학생 80여 명이 종교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납치됐지만, 괴한들과 총격 전 끝에 학생들을 구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을 납치한 괴한들은 유목민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기숙사에 있던 남학생 340명이 납치됐다 닷새 만에 풀려난 직후 발생했습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보코하람은 지난주 발생한 사건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