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개표에 수주가 소요될 수 있으며,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유세가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11월 3일을 주시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펜실베이니아주는 상당히 크기 때문에 결정이 (당일)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다릴 것이며, 하지만 알지 못할 것이고 미국이 혼란에 빠질지도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선거캠프의 반대에도 대선 이후 사흘까지 부재자 투표를 허용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 사태로 대선 우편투표가 급증한 가운데, 미 전역 내 배달 지연으로 개표 지연이나 무효표 처리 가능성 등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