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의 첫 대면 회담을 열고 “아프간인들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더라도 미국은 해외에서 아프간 군을 지원할 것이며, 경제적 정치적 지원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모두 철수 시킬 예정입니다.
가니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쏟은 피와 재화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프가니스탄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지난 24일 AP에 미군이 철수해도 외교관 보호를 위해 650명의 군인들을 남겨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