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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중국, WHO의 코로나 기원 조사 협조해야"


지난 4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2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펜데믹의 확산 원인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미 'CBS' 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WHO에 충분한 원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중국이 전 세계에 코로나가 어떻게 퍼지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WHO와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 조사의 투명성이 필요하다며, WHO와 중국 모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WHO는 최근 대유행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지만, 우한이 발원지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매슈 포틴저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중국 공산당이 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보건 당국이 아닌 군부에 눈을 돌렸다고 말했습니다.

포틴저 전 부보좌관은 중국군이 연구소에서 비밀 동물실험을 했다는 정보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질병이 연구원들 사이에 퍼졌다는 정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군이 연구소에서 비밀 동물실험을 했다는 정보와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질병이 연구원들 사이에 퍼졌다는 정보가 있다며, WHO가 추가 조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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