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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환자 680만명... 남서부ㆍ중서부에서 환자 급증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에서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에서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3천80만명을 넘어서면서 빠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20일 현재 680만명으로 세계에서 코로나 환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시작한 남서부와 중서부에서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미주리주에서는 16일부터 4일간 모터사이클 축제가 열려 대규모 확산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이 축제 기간 중 10만 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가 540만명으로 코로나 환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고, 브라질이 3위로 450만명이라고 미 존스홉킨스 대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 사망자 수도 미국이 19만 9천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은 13만 6천명, 인도는 8만 7천명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18일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들을 강화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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