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18일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전날보다 8% 빠진 1800P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3% 가량 하락했습니다.
미 백악관과 재무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증시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앞서 백악관은 17일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상원에 제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중 절반 가량인 약 5천억 달러가 미국 납세자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급될 것이며, 5백억 달러는 항공업계에 지급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악관은 중소기업들을 구제하기 위한 3천억 달러의 별도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