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9일 미국과 유럽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삼해 가상 정상회의(Three Seas Virtual Summit) 웹 포럼’에서 75년간 미국과 유럽이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지키기 위해 협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같은 협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민간, 정부 차원의 투자를 강조하며 당사국들이 기금 마련에 더욱 기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정치적 영향력을 얻기 위해 유럽 내 사회기반시설 사업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권과 자유를 타협하지 말라며,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경계했습니다.
특히 안보를 위해 주요 이동통신망과 에너지, 교통망에서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을 배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행사는 2015년도에 시작된 것으로 발틱해와 아드리아해 그리고 흑해 연안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