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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민주당 경선은 재앙, 내가 유일한 승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유세에서 연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유세에서 연설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아이오와 대선 후보 경선의 결과 발표 연기에 대해 ‘완전한 재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트위터에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는 완전한 재앙’이라며 그들이 이 나라를 이끌었을 때처럼 아무것도 작동을 안 했다고 썼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밤 큰 승리를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트럼프’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화당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97%가 넘는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했습니다.

앞서 미 민주당은 3일 대선 후보를 선택하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열었지만 득표 집계 과정의 수치 불일치 등으로 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에서 주 내 1천700여 선거구에서 진행된 1차 투표 결과, 1차 투표와 2차 투표 합산 결과, 후보별 할당 대의원 수 등 세 개 항목의 수치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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