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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경찰 공권력 사용 행정명령 마무리 단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텍사스주 댈러스 게이트웨이 교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최근 흑인 '조지 프로이드' 사망으로 촉구된 시위대의 요구에 대해 "경찰에 대한 예산 삭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텍사스주 댈러스 게이트웨이 교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최근 흑인 '조지 프로이드' 사망으로 촉구된 시위대의 요구에 대해 "경찰에 대한 예산 삭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경찰 공권력 사용과 관련된 행정명령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 한 교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매우 나쁜 사람이 있다면,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강력함과 힘으로 해야 한다”며 시위대 무력진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대를 무력진압한 경찰과 주방위군에 대한 비판이 일며 ‘경찰 예산 삭감’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진압을 비롯해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 경찰의 공권력 사용과 관련된 행정명령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 대한 예산 삭감은 없을 것”이며 “경찰이 완벽하게 잘 훈련을 받고 최고의 장비를 지닐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백만명의 점잖고 신사다운 미국인에게 인종차별자 혹은 편견주의자라는 오명이 씌워졌다며 이래서는 “어떠한 진전도, 상처를 치유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 텍사스주 댈러스는 보수적인 백인들이 많은 지역으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에게 승리한 지역 중 한 곳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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