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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침묵하는 다수’ 지적하며 11월 ‘대승’ 자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크게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하하는 트위터 글을 여러 차례 올리면서 “아이큐가 낮은 조 바이든을 상대로 대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이유로 ‘침묵하는 다수’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침묵하는 엄청난 다수가 건재하다며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크게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여론조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난 24일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도 플로리다 주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9% 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을 앞질렀습니다.

또 조지아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등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승리해야 하는 주요 지역에서도 양측 후보가 막상막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도 여론조사에서는 밀렸지만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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