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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환자 172만명, 사망자 10만 1천명 


27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모자익 커뮤니티 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응책으로 제공하는 무료 음식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7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모자익 커뮤니티 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응책으로 제공하는 무료 음식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17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72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0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사업자들이 마스크나 얼굴 덮개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 그 누구라도 출입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어제(28일) 언론브리핑에서 업체 주인에게 이런 권리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업체 주인들은 손님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들어올 수 없다고 말할 수 있고,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가 있으며, 자신의 가게에 있는 다른 손님들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내 50개 주는 최근 모두 부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뉴욕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단계적인 경제 재가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시의 경우 6월 초나 그 이후까지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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