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 예멘에서 수천 명의 시위 군중들이 이슬람 시아파인 후티 반군에 반대하며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목격자들은 시위대가 오늘(24일) 사나 대학교 인근 광장에서 가두 시위를 벌이며 국가 지도부 관저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3일) 미국의 안보 관리는 예멘 정부가 붕괴됨에 따라 그 동안 예멘에서 진행하던 대테러 작전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압드 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과 칼레드 바하 총리 정부의 동반 사퇴로 미국의 대테러 작전이 마비상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후티 반군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슬람 수니파인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