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총기참사 지역 학교들 수업 재개

미 코네티컷주 뉴타운에서 18일 공립학교들이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 중인 학생들.

지난 14일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26 명이 사망한 코네티컷 주 뉴타운의 공립학교들이 18일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각급 학교들은 이날 평소보다 2시간 늦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총격 사건이 벌어졌던 샌디 훅 초등학교는 이 날도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던 인근 먼로 지역의 다른 학교 건물에서 수업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총격범 애덤 랜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8일에도 일부 희생 어린이들의 장례식이 유족과 지인, 주민들의 애도 속에 치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