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시진핑 통화, 북한 문제 논의

지난해 2월 미국을 방문 중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1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주석직에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이 미국과 동맹국, 동북아시아 지역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미-중 두 나라가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