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계 미국인, 적대행위 재판'

북한에서 25일 인민군 창건 81주년을 맞아 벌어진 열병식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지켜보고 있다. 북한 TV 보도 화면.

북한은 지난 해 말부터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관광객 1명이 북한에 대한 적대행위를 범한 이유로 북한 최고재판소의 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44살의 케네스 배씨가 지난해 11월 나선 시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배씨가 북한 정권 전복을 기도한 범죄행위에 대해 전부 인정했으며 그의 범죄는 증거물들에 의해 명백히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재판이 곧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