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성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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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해 좀더 큰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신문 8일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북한이 변화하고 한반도가 더 나은 평화를 누리기 위해 북한은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면 북한 문제와 핵 문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는 올바른 방향을 선택하지 않고 지금의 길을 이어갈 때 북한에 미래가 있겠는가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중국 정부에 탈북자 송환 중단을 요청하겠느냐는 질문에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될 경우 끔직한 일들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중국이 탈북자들을 한국으로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선 무슨 효과가 있겠냐”며, “한국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속담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통일을 하려는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북한과 남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이 신장되고, 행복한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라며, 그렇기 때문에 북한인권은 매우 중요하고 외면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성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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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해 좀더 큰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신문 8일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북한이 변화하고 한반도가 더 나은 평화를 누리기 위해 북한은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면 북한 문제와 핵 문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는 올바른 방향을 선택하지 않고 지금의 길을 이어갈 때 북한에 미래가 있겠는가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중국 정부에 탈북자 송환 중단을 요청하겠느냐는 질문에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될 경우 끔직한 일들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중국이 탈북자들을 한국으로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선 무슨 효과가 있겠냐”며, “한국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속담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통일을 하려는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북한과 남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이 신장되고, 행복한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라며, 그렇기 때문에 북한인권은 매우 중요하고 외면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성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