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고위급 전략대화, 다음달 3일 베이징 개최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과 중국의 제6차 고위급 전략대화가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한국과 중국에 각각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북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두 나라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중국 측의 지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또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첫 중국 방문을 앞두고 사전준비 차원의 협의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전략대화에 한국은 김규현 외교부 1차관, 중국은 장예수이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