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용현 동국대 교수] 북한 조평통 담화 내용과 남북관계 전망

북한의 개성공단 담당 실무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지난 1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와 관련, 앞으로 남북관계 향방은 전적으로 남측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 TV 보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협의 절차에 대해 남북한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남측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담화에 대해 한국 정부는 당국간 실무회담에 우선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동국대학교 김용현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조평통 담화 내용과 남북관계 전망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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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듣기: 김용현 동국대 교수] 북한 조평통 담화 내용과 남북관계 전망


문) 북한이 오늘 조평통 담화에서 완제품 반출 문제와 개성공단 정상화 등을 협의하기 위해 입주업체는 물론, 정부 당국자들의 방북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기존 입장에서 진전된 것으로 봐도 될까요?

문) 조평통의 이번 담화를 북한이 최룡해 특사의 중국 방문에서 밝힌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행보로 봐도 될까요?

문) 만약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방북이 이뤄진다면 앞으로 당국간 실무회담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문) 북한이 조평통 담화를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 의지를 밝히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명 비난도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데요. 북한의 의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문) 조평통 담화에 대해 한국 정부는 남북 당국간 회담이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교수님께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문) 개성공단 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가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남북관계 전환점은 언제 어떻게 마련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동국대학교 김용현 교수로부터 조평통 담화 내용과 남북관계 전망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