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쿠바 군사회담…관계 강화 방안 논의

지난달 30일 북한-쿠바 군사회담의 북한측 대표로 참석한 김격식 인민군 총참모장. (자료사진)

북한과 쿠바 두 나라 군사대표단이 지난달 30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회담에는 북한측에선 김격식 인민군 총참모장 등이 쿠바 측에선 파리아스 혁명무력부 장관 등이 참석해 자국의 정세를 설명하고 두 나라 군대와 국민간 친선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김 총참모장이 지난 1일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