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제안 전통문, 곧 북한에 발송"

지난 2010년 10월 금강산면회소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남측 김혜정 할머니(왼쪽)와 북측 딸 우정혜씨가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 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한 데 따라 이르면 내일 (16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적십자 회담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추석이 한 달여 남은 점을 감안해 구체적인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도 관련 부처와의 협의 등 필요한 조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