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남북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환영"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남북한이 오는 16일부터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국무부 대변인실 관리] “We support improved inter-Korean relations and welcome news that the ROK and DPRK have agreed to reopen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국무부 대변인실의 한 관리는 11일 ‘VOA’에 미국은 남북관계가 개선된 것을 지지한다면서, 남북한이 개성공단을 재가동한다는 소식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역내 동맹과 동반국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그동안 개성공단 재가동 논의를 주시해 왔으며, 앞서 지난 8월 남북한이 7 차례에 걸친 실무회담 끝에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했을 때도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