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북한, 남한 언론 비난 당장 중단해야"

김의도 한국 통일부 대변인 (자료사진)

한국 정부는 북한이 며칠째 한국의 언론보도를 비난하고 있는 데 대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행태라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오늘(25일)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이 한국 언론보도를 비난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2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한 한국의 언론보도에 대해 북한의 최고존엄을 모독했다고 비난한 데 이어,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한국의 보수언론 때문에 남북관계가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