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대통령 "북한 선박 억류, 국제법 따른 조치"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25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파나마 정부가 북한 선박 청천강 호를 억류한 것은 국제법과 규범에 따른 행위라는 점을 유엔이 인정해 주기 바란다고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녹취: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 Panama complied with its duty…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25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파나마는 물질적 비용과 억류에 따른 결과에도 불구하고 유엔 회원국으로서 의무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이어 청천강 호 사건에 대한 유엔 조사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며, 파나마는 이번 사건 관련국들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