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장성택 처형이후 첫 공개활동

지난 11월 백두산지구 체육촌을 현지지도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료사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장성택 처형이후 처음으로 공개활동에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전하면서, 건설부문 일꾼 대강습이 진행되는 동안 이곳을 찾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첫 공개활동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권력실세로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