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난해 1인당 GDP 한국의 30분의 1

김정일 사망 2주기를 맞은 17일 북한 주민들이 평양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향하고 있다.

지난 해 북한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 (GDP)이 780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의 김천구 선임연구원은 오늘 (17일) 발간된 ‘통일경제 2013’ 겨울호에 실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780 달러는 지난 해 한국의 1인당 명목 GDP 2만3천100 달러의 30분의 1 수준입니다.

또 아시아의 빈국인 방글라데시와 버마도 각각 850 달러와 835 달러를 기록해 북한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