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2개 민간단체 대북 지원 승인

지난해 9월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밀가루를 실은 차량이 파주시 북출입국사무소를 지나고 있다.(자료사진)

한국 통일부는 오늘(17일) 2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물품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들어 승인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은 미화 약 60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지원을 승인 받은 ‘국제사랑재단’과 ‘어린이어깨동무’는 평양과 원산 등의 고아원에 분유와 이유식, 기초의약품, 의료 소모품 등을 보낼 계획입니다.

통일부는 이 두 단체 외에도 일부 민간단체가 대북 지원 의사를 타진해 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