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해 중국에서 수입한 밀가루와 쌀, 옥수수 등 곡물은 모두 29만8천t으로 2012년보다 6%가량 늘었다고 한국 국책연구기관인 농촌경제연구원이 밝혔습니다.
중량 기준으로는 밀가루가 전체의 52%로 가장 많았고 옥수수 26%, 쌀 17%, 콩 5%로 집계됐습니다.
권태진 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북한이 최근 2년 간 가을 작황이 괜찮았는데도 곡물 수입을 늘렸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북한 당국이 식량 수급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중량 기준으로는 밀가루가 전체의 52%로 가장 많았고 옥수수 26%, 쌀 17%, 콩 5%로 집계됐습니다.
권태진 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북한이 최근 2년 간 가을 작황이 괜찮았는데도 곡물 수입을 늘렸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북한 당국이 식량 수급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