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케네스 배, 특별교화소로 복귀

북한 주재 스웨덴 외교관과 면담하는 케네스 배 씨 (자료 사진)

북한에 15개월째 억류 중인 미국인 케네스 배 씨가 다시 특별교화소로 돌아갔다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올해 45세인 배 씨가 1월 20일 병원에서 특별교화소로 옮겼다고 밝히고, 미국 정부가 배 씨의 건강을 크게 걱정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리들이 7일 특별교화소에 있는 배 씨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배 씨를 사면하고 즉각 석방하라고 북한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