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탄 버스에 폭탄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집트와 한국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시나이반도 관광지 타바 인근에서, 성지 순례 중이던 한국인 안내원이 탄 버스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한국 충북 진천에 있는 중앙교회 소속 신도와 한국인 가이드 등 3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폭발로 이집트인 운전사와 버스 앞쪽에 타고 있던 한국인 안내원 2명, 관광객 1명 등 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주변 공관 관계자들을 현장에 급파하고, 이집트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는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무장세력들의 테러 공격이 늘었습니다.
VOA 뉴스
이집트와 한국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시나이반도 관광지 타바 인근에서, 성지 순례 중이던 한국인 안내원이 탄 버스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한국 충북 진천에 있는 중앙교회 소속 신도와 한국인 가이드 등 3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폭발로 이집트인 운전사와 버스 앞쪽에 타고 있던 한국인 안내원 2명, 관광객 1명 등 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주변 공관 관계자들을 현장에 급파하고, 이집트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는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무장세력들의 테러 공격이 늘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