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북한 어린이 영양 지원 반출 추가 승인

지난해 5월 북한 평앙에서 국제사회가 지원한 식량을 배급받는 아동들. (자료사진)

한국 통일부는 민간단체인 ‘섬김’이 북한 나선 지역의 유치원과 소학교에 보낼 어린이 영양가루 17만8천 달러어치의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앞으로도 북한에 대한 민간단체들의 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현재 영유아용 영양식과 의료용품 등에 국한된 북한 지원 물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한국 정부가 승인한 민간단체의 북한 지원 물자는 6개 단체, 161만 3천 달러어치입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