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방예산과 병력 축소 계획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크리스틴 폭스 미 국방부 부장관 대행은 지난 26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미국기업연구소 (AEI) 에서 가진 강연에서 주한미군 감축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폭스 부장관 대행] “The importance of our relationship with Korea and the importance of our commitment to South Korea and the troops on the peninsula is not affected by our plan…”
미-한 관계와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의 중요성 때문에 주한미군은 국방예산과 병력 감축 계획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지난 24일 2015 회계연도 국방예산 계획을 설명하면서 미 육군 규모를 44만 명에서 45만 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현재 미 육군의 병력 규모는 52만 명에 달합니다.
폭스 부장관 대행은 미 육군의 병력 감축이 한반도 비상사태에도 유연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폭스 부장관 대행] “It gives him enough flexibility to meet the requirements that any Korean contingency would…”
병력 축소는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레이먼드 오드에르노 육군 참모총장이 주한미군의 방위공약을 이행하면서 미 본토를 보호하는 데 충분한 유연성을 줄 것 이란 겁니다.
한국에는 현재 미군 2만8천 500 명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군 당국자들은 앞서 미 국방부의 예산 축소가 주한미군에는 타격이 없을 것이란 확약을 미 당국자들에게 들었다고 밝혔었습니다.
앞서 크리스틴 워머스 미 국방부 정책차관 지명자는 지난 25일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한 동맹은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 이라고 강조했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들의 이런 발언은 주한미군이 한반도 뿐아니라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크리스틴 폭스 미 국방부 부장관 대행은 지난 26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미국기업연구소 (AEI) 에서 가진 강연에서 주한미군 감축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폭스 부장관 대행] “The importance of our relationship with Korea and the importance of our commitment to South Korea and the troops on the peninsula is not affected by our plan…”
미-한 관계와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의 중요성 때문에 주한미군은 국방예산과 병력 감축 계획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지난 24일 2015 회계연도 국방예산 계획을 설명하면서 미 육군 규모를 44만 명에서 45만 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현재 미 육군의 병력 규모는 52만 명에 달합니다.
폭스 부장관 대행은 미 육군의 병력 감축이 한반도 비상사태에도 유연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폭스 부장관 대행] “It gives him enough flexibility to meet the requirements that any Korean contingency would…”
병력 축소는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레이먼드 오드에르노 육군 참모총장이 주한미군의 방위공약을 이행하면서 미 본토를 보호하는 데 충분한 유연성을 줄 것 이란 겁니다.
한국에는 현재 미군 2만8천 500 명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군 당국자들은 앞서 미 국방부의 예산 축소가 주한미군에는 타격이 없을 것이란 확약을 미 당국자들에게 들었다고 밝혔었습니다.
앞서 크리스틴 워머스 미 국방부 정책차관 지명자는 지난 25일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한 동맹은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 이라고 강조했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들의 이런 발언은 주한미군이 한반도 뿐아니라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