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오늘(17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오염수 일부를 바다로 버리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지상 저장탱크에 저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수 백 개에 달하는 저장탱크 가운데 일부가 이미 오염수를 누출하고 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오염수를 계속 저장하는 것은 현실적인 전략이 아니라며, 오히려 이를 희석한 뒤 태평양으로 방출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데일 클라인 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대량의 오염수를 원전 내 탱크에 그대로 담아두는 것은 지속가능한 방안이 아니”라며 “오염수를 정화한 뒤 ‘통제된 해양 방류’를 하는 쪽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일본 당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지상 저장탱크에 저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수 백 개에 달하는 저장탱크 가운데 일부가 이미 오염수를 누출하고 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오염수를 계속 저장하는 것은 현실적인 전략이 아니라며, 오히려 이를 희석한 뒤 태평양으로 방출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데일 클라인 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대량의 오염수를 원전 내 탱크에 그대로 담아두는 것은 지속가능한 방안이 아니”라며 “오염수를 정화한 뒤 ‘통제된 해양 방류’를 하는 쪽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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